2012년 5월 13일 일요일

스턴건에 대하여


스턴 건은 흔히 전기충격기라고 불리는 고압 방류장치 입니다.

스턴 건은 승압해서 만 볼트 이상의 전압을 만들고, 캐패시터에 저장해두었다 한꺼번에 방류하게 됩니다.

스턴건을 승압해서 쓰는 이유는 바로 손의 저항이 300K옴이 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반 건전지를 손에 대도 감전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요즘 스턴건들은 위와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일차적으로 T1에서 승압이 되고, C1에서 전류가 모이며, 다시 T2에서 승압이 되어 최종적으로 방전됩니다.

X자 모양의 스파크 갭은 캐패시터와 공진하기 위해 필요한 장치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방전될때 공기 중으로 방전되는 것은 공기의 절연율을 넘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공기의 절연율은 1MM에 3KV까지 입니다. 즉 100KV라면 1.6CM 이상 스파크가 튈 수 있는 것입니다,

스턴건을 이렇게 승압하는 두번 째 이유는 이렇게 스파크를 일으켜서 상대방을 위협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테이져 건

테이져 건은 아래와 같은 구조로, 구조는 일반 스턴 건과 비슷하지만, 탐침이 날아가서 원거리의 상대를 감전시킨다는 것이 다릅니다.


탐침이 날아가서 꽃히면 어디로 꽃힐까요?? 바로 모세혈관 입니다. 피부보다 혈관 속은 물에 전해질이 녹아 있으므로 월등하게 저항이 낮습니다.

그래서 TV에 가끔 테이져 건으로 인해 사망한 사례가 나옵니다. 전기충격기로 인해 죽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TAZER X12


저희는 슈퍼캐패시터를 충전시키고 코일건에 넣어 발사시키는 신개념 전자무기를 만드려고 했으나, 불행하게도 TAZER에서 3년전에 만들었더군요;;

위 사진은 TAZER X12의 모습으로, 탐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캐패시터가 날아갑니다.

코일건이나 스턴건이나 모두 승압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승압회로 개발을 한창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승압회로만 제대로 만들면 금방 만들 것 같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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