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두이노는 이탈리아어로 제일 좋은 친구(Best Friend) 를 뜻합니다.
아두이노는 원래 디자이너들을 위한 하드웨어 개발용 키트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두이노는 명령어가 70개 남짓밖에 되지 않습니다(각종 기호를 포함하여)
처음 프로그래밍을 접해보시는 분들은 70개라는 소리에 겁을 먹을수도 있는데, 다른 c언어나 자바 등은 명령어가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
그래서 관련 책들도 무성하게 많지만, 아두이노는 명령어가 몇개 되지 않기 때문에 책이 거의 없습니다.
아두이노는 그만큼 아두이노 공식 사이트만 보고 따라해도 거의 다 익힐 수 있는 쉬운 하드웨어입니다.

스타터 킷이라고 볼수 있는 아두이노 우노는 3만원밖에 하지 않습니다.
다른 하드웨어,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 개발을 위한 ARM 보드는 70만원을 호가합니다.
그런 면에서 볼때는 정말 아두이노는 축복받은 하드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픈소스 기반이라 모든 회로도가 공개되어 있어, 관련 유사한 키트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가격도 부담되신다고요?? 그렇다면 아두이노 호환보드를 사면 됩니다. 아두이노 호환 보드는 아두이노의 소스대로 만들어졌기때문에 기능은 같고 가격은 더 쌉니다.
하지만 부품의 질도 고려하셔야 할것입니다.
아두이노 호환보드로, 화분에 물이 부족하면 트위터로 상태를 전송합니다.
이 제품이 개발되기까지 아두이노가 없었다면 불가능하였을지도 모릅니다.
이만큼 아두이노를 이용한 창의적인 제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두이노는 멀티플랫폼(Multi-Platform) 을 지원합니다.
윈도우, Mac, 리눅스를 모두 지원합니다.
프로그래밍 툴중에 이렇게 많은 플랫폼을 지원하는 툴이 있을까요??
또, 다른 하드웨어간 교류가 많습니다. 그 예로 구글에서 이번에 하드웨어 파트너로 아두이노를 선택했다고 하네요. 아두이노와 안드로이드도 물론 통신이 가능합니다.
아두이노와 통신되는 하드웨어를 찾기 보다는 아두이노와 호환 불가능한 하드웨어를 찾는것이 빠를 정도입니다.
아두이노는 여러가지 장점도 있지만, 아쉽게도 포트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반 이용자가 사용하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수준입니다.
혹시 더 많은 포트가 필요할 때에는, 아두이노 쉴드(Arduino Shield) 를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아두이노 쉴드를 이용하면 무한으로 포트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쉴드의 종류에 따라서 인터넷 쉴드, SD 쉴드, 포토 쉴드, 모터 쉴드, 프로토 쉴드가 있습니다.
앞으로 아두이노 보드가 완성되면(저희는 정품보드를 쓰지 않습니다) 포스팅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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